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석헌, 라임사태 사과…감독소홀 지적엔 "신중할 필요 있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대규모 환매중단ㆍ손실 사태와 관련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금감원의 감독 실패가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윤 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관망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느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결과적으로 투자자들께 피해를 끼쳐 송구하다"고 답했다.

윤 원장은 이어 "다만 (위험이 감지된) 당시로 돌아가서 보면, 사실확인이 굉장히 필요했고 그걸 잘 못하면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환매절차도 지켜서 (감독활동을) 추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서두르는 것보다는 절차를 잘 지켜서 하자는 것이었다"면서 "그래서 저희가 좀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또 "지난해 9월 이후에는 이상한 거래라든지 변칙이라든지 부정, 이런 건 없었다"면서 "결과적으로 (금감원의 감독 소홀 탓에) 피해가 확대됐다고 말하긴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