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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대세 기울었다...임시주총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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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강성부 KCGI 대표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주총에서 한진 그룹 경영진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내고 기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강성부 KCGI 대표(가운데)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성부 KCGI 대표(가운데)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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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성부 KCGI 대표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 한진 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대세는 우리 쪽으로 기울었다”며 한진 그룹 경영진과의 표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한진 그룹 측보다 지분이 앞서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주주들은 한진 그룹이 양치기처럼 하는 말들에 대해 나와 같이 서운한 감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주연합(조현아·반도건설·KCGI) 측은 추가로 지분 매집에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한진칼 지분을 4%포인트 이상을 추가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매입한 지분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질 수 없어 일각에서는 연합군이 주총 이후 임시주총 등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강 대표는 “임시주총은 생각 안 하고 있다”며 “무조건 올해 정기 주총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질 경우 KCGI가 실리 추구를 위해 지분을 내다 팔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전혀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강 대표는 “우리 펀드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정상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미래형 항공사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것”알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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