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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업계 1위 '플레이디' 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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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된 지 올해로 20주년…다음 달 12일 상장 예정

20일 낮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플레이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허욱헌 대표가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일 낮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플레이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허욱헌 대표가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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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디지털 광고업계 진짜 1위가 상장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플레이디는 20일 낮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저희는 디지털 광고대행사 취급액 1위, 광고주 수 1위 등 독보적인 1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플레이디는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 내 검색마케팅센터로 시작했다. 2010년 NHN 서치마케팅으로 독릭 법인을 설립했고, 2016년에는 KT그룹에 합류했다.


광고대행사와 미디어렙을 갖고 있는 플레이디는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부터 광고물 제작, 광고 운영, 광고매체와 접촉해 광고를 집행하는 것까지 총괄한다. 종합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플레이디는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마케팅 역량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허 대표는 "통합마케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그 니즈에 잘 맞춰서 강화해왔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이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광고주의 통합마케팅 제안 요구 비중은 2016년 0%에서 2017년 41%, 2018년 64%, 지난해 75%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광고매체와도 지속적으로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동안 국내 유수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 고액광고주는 2016년 34개였으나 지난해 60개사까지 늘었다.


중대형 광고주 확보 및 기존 광고주 볼륨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 취급고는 2015년 2059억원에서 2018년 37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수익도 2015년 288억원에서 2018년 347억원으로 커졌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수익은 299억원이다.


플레이디는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미 일본지사를 설립했다. 일본 광고시장의 경우 디지털 광고 비중이 전체 시장의 30% 미만에 그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동안 플레이디와 지속적으로 협업한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매체들의 비중이 커 초기 진입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자금도 일부 일본지사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레이디의 공모 주식 수는 총 368만9320주로 전량 신주 모집한다. 1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800~7700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2~3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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