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검에 감찰 3과 신설…"고위직 검사 비위 감찰 강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검에 감찰 3과 신설…"고위직 검사 비위 감찰 강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대검찰청 감찰부 산하에 고위직 검사들의 비위 감찰 강화를 위한 감찰3과가 신설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기존 대검 검찰연구관 정원 2명을 줄여 각각 감찰3과장과 국제협력담당관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직제를 개편하는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법무부는 다음달 5일까지 국무회의 상정·의결 등 절차를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대검은 현재 감찰부 산하에 감찰1·2과와 부장검사 이상 검사들의 비위를 살피는 업무를 맡고 있는 특별감찰단을 두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검 감찰부 조직은 감찰 1·2·3과로 재편되고, 특별감찰단도 임시조직에서 정규조직으로 바뀐다. 해외 법 집행기관의 직접 공조 등을 위해 국제협력단장도 국제협력담당관으로 변경한다.


대검 관계자는 "대검이 직제에 없는 임시조직을 설치해 원래 정원보다 검사 정원이 많다는 문제를 고치기 위한 것"이라며 "비직제를 직제화하는 것이며 인원을 줄이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추 장관은 지난달 23일 단행한 고검검사(차장·부장검사)와 평검사 인사에서 법무부와 대검의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을 전원 교체해 향후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