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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넘버 1' 매킬로이 "프리미어골프리그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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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왼쪽)가 멕시코챔피언십 연습라운드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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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로 출범하는 '프리미어골프리그(PGL)'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차전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아닌 것 같다"며 "나는 PGL에서 빠지겠다"고 했다. 이어 "새 리그에 참가하는 자율성과 자유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PGL이 바로 오는 2022년 창설하는 새로운 골프투어다.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뒷돈을 대는 것으로 알려졌고,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업체들까지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총상금 2억4000만 달러(2856억원)에 18개 대회 규모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총상금 4억 달러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대회 수가 적어 대회 당 상금은 더 많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150명이 출전하는 PGA투어와 달리 딱 48명만 나서 '컷 오프' 없이 치른다. 우승상금은 500만 달러(59억5000만원)에 달한다. PGA투어가 "선수들의 PGL 병행 활동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두 단체들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PGL은 이미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어 우즈를 비롯해 백전노장 필 미컬슨,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을 접촉한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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