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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 42% 감소한 삼성화재, "올해 수익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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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삼성화재 가 올해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실적회복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19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2.4% 줄어든 60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원수보험료(매출)은 전년보다 3.3% 늘어난 18조8393억원을 달성했지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인 손해율과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은 떨어졌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106%였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부진을 털고 구조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배태영 삼성화재 CFO는 이날 진행된 2019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와 합작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영국 캐노피우스와의 미국·아시아 시장 공동경영 추진 등 투자와 경영 구조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카카오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하면 연내 본인가 획득과 사업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타깃은 2030세대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 시장을 집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하고 아시아·미국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캐노피우스는 현재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관리강화를 통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강화를 통해 손해율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역시 자동차 사고건수 감소, 음주사고 부담금 상향 등 제도개선으로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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