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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5명 늘어…누적 51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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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응급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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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다. 전날 대구광역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환자(1959년생·한국인 여성)와 모두 연관이 있는 환자들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사이 상황을 추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오전 46명에서 5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새로 확진된 환자 5명은 모두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5명은 31번 환자가 지난 7일 증상이 발현한 이후로 두 차례 다녀갔던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이들이다.


이 환자는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되기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와 호텔, 의료기관 등 지역을 오갔다. 현재까지 이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있었던 이들 중 14명이 감염됐고, 접촉사고로 입원했던 대구 범어동의 새로난한방병원 내 접촉자 중에서도 1명이 확진자가 됐다.


이날 오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 15명이 나온데 이어 오후 상황 포함, 하루에만 환자 20명이 추가됐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와 호텔, 새로난한방병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나 코로나19 유행국을 다녀오고 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는 이날 오후 기준 1만1122명이다. 오전 9시 1만365명보다 757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997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4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 확진자 중 6·10·16·18번 등 4명은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이 경과하고,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감염병에 대한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여기에 담당 의료진의 환자의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현재까지 격리해제 된 환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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