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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천리안2B호 무사히 발사…첫 교신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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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2B호를 실은 아리안5ECA가 19일 오전 7시19분 발사됐다. (유럽 우주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사의 홈페이지 생중계 화면)

천리안2B호를 실은 아리안5ECA가 19일 오전 7시19분 발사됐다. (유럽 우주기업인 아리안스페이스사의 홈페이지 생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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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세계 최초 대기환경 관측을 위한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2B호가 19일 오전 7시18분(한국시간) 무사히 발사됐다.


천리안2B호를 실은 발사체 아리안5ECA는 이 시각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굉음과 함께 1단 엔진을 점화했다. 이어 7초 뒤 고체로켓부스터가 점화되면서 이륙했다.

굉음과 함께 상공을 가로지르는 아리안5ECA는 2분22초 뒤 고체로켓부스터가 분리된다. 발사 후 9분뒤에는 1단엔진을 떨구고 2단엔진으로 전이궤도에 다다른다.


전이궤도는 위성이 저궤도에서 정지궤도로 이동하는 중간지점을 통칭한다. 전이궤도로 진입하는 시점은 발사 후 21분이 지난 시점이다. 이때 발사체와 천리안2B호는 작별한다. 이 시점에 천리안2B호의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지상 관제소와의 교신이 시작된다. 교신은 SSC의 네트워크운영센터인 이스레인지의 4개 해외 지상국과 가능하다. 이중 첫번째 교신은 호주의 야사라가 지상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 단장은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된지 8분이 지나면 첫 교신이 발사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 다음 태양전지판 전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런 과정이 다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향후 10년간 위성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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