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탑승 한국인 태울 공군3호기 하네다공항 도착…19일 새벽 출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일본에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인과 배우자 5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투입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18일 오후 2시50분께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공군3호기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12시2분께 이륙했다.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은 이날 오후 9시 하선해 한국 정부가 준비한 차량으로 공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에는 의료진, 검역관, 외교부 지원팀이 현지 지원을 위해 탑승했다.

대통령 전용기는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19일 오전 8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승객 9명을 포함해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탑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