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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싱가포르도 "웨스테르담호 탑승자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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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태국과 싱가포르도 캄보디아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의 탑승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자국 공항에서의 환승 역시 금지시켰다. 앞서 해당 크루즈선의 탑승객 중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18일 태국 보건당국은 웨스테르담호에 타고 있던 승객 및 승무원들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전날 밝혔다. 웨스테르담 탑승객들은 향후 14일간 탑승권을 발급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려졌다. 싱가포르 보건부도 웨스테르담호에 탑승했던 승객 2명이 싱가포르에 도착해 격리 중이라고 밝히고, 다른 탑승자들은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14일 저녁 항공기 편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한 웨스테르담호 승객 145명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직후 나머지 전세기 운항을 취소하도록 하고, 다른 승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웨스테르담호의 시아누크빌항 입항과 승객 하선 등을 허가했던 캄보디아 당국도 추가 하선을 중단시킨 상태다.


웨스테르담호는 영국계 미국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소유의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승객 1455명과 승무원 802명 등을 태우고 홍콩에서 출항했다. 선내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일본과 대만, 필리핀, 미국령 괌, 태국 등 5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해 2주동안 바다 위를 표류하다가 캄보디아가 지난 13일 입항을 허가해 가까스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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