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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로나19 영향 1Q 매출 부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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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예고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 수정
코로나19 영향 중국내 수요 감소와 공급차질이 이유
변경된 예상 수치는 공개 안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애플이 코로나19(COVOID-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베이징 소재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다. 이 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영업을 재개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베이징 소재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다. 이 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영업을 재개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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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7일(현지시간) 돌연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아이폰 공급 부족과 중국내 수요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회사측이 제시했던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알렸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번 1분기 630억달러~67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새로 공개한 가이던스에서는 어느정도 매출이 발생할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상당한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만 상기키셨다.

애플은 자신들도 지난 실적발표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다 보니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대부분의 아이폰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애플의 중국내 제조 협력 공장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물류에 차질이 생긴데다 중국내 애플 스토어도 문을 닫는 등 여파가 확산됐다.


일부 애플 스토어가 다시 문을 열고 모든 아이폰 제조시설이 재가동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제조와 판매가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예상된다는게 회사측 예상이다.

애플측은 예상보다 원상 회복이 상당히 더딘 상태라고 설명하며 전세계적으로도 아이폰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CNBC방송은 애플이 이번 봄으로 예상됐던 저가 아이폰 모델 발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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