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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정치광고 허용 논란에 유명인 탈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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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일론 머스크 등 잇따라 탈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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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정치광고 허용 정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이 유명인들의 탈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CNN 등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쇼생크 탈출', '미저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작가 스티븐 킹이 트위터에 "정치 광고에 가짜 정보가 넘치도록 허용하는 게 불편하다"며 "그들이 사용자 사생활을 보호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고 썼다. 이후 킹의 페이스북 계정은 삭제됐다.


이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비판에 가세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페이스북을 지워라(#DeleteFacebook)'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별로잖아(It's lame)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페이스북을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영국 배우 사샤 배런 코언에게 보낸 답글이다.


그는 미국 TV 정치풍자쇼인 '후 이즈 아메리카(Who is America)'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겨냥해 "왜 25억명이 보는 정보를 한 사람이 통제하도록 허용하는가"라며 "페이스북은 황제의 통치를 받지 않고 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언과 머스크의 이같은 행동은 지난달 페이스북이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을 담은 정치 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낼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그동안 페이스북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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