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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육각수 조성환, "하정우 동티모르로 파병 보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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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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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배우 하정우에게 미안하다며 공개사과했다.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2020 화려한 귀환'편으로 진행됐다. 이 날 출연한 육각수의 조성환은 배우 하정우에게 미안하다며 사연을 고백했다.

조성환은 군대에서 홍보지원단으로 활동했는데 거기서 윤종신과 하림, 하정우, 강성범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동티모르 파병을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연예병사 중 2명을 보내라고 해서 내무반장인 조성환이 하정우와 강섬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때 하정우를 추천한 것에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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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성환은 함께 활동했던 멤버 도민호에 대한 언급도 잊이 않았다. 도민호는 2017년 간경화 투병 끝에 눈을 감고 말았다. 조성환은 형님이 항상 파이팅을 외쳤다며 오늘 무대는 민호형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육각수 멤버 조성환은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막혀'로 참가, 판소리와 랩을 혼합한 독특한 장르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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