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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살리는 서대문구 충현동 마봄협의체 '박수받아'

최종수정 2020.02.15 15:18 기사입력 2020.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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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우려 있는 위기가구에 식품꾸러미 바로 지원

서대문구 충현동 마봄협의체가 결식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에 식품꾸러미 바로 지원하기 위해 올 들어 ‘충현! 마봄 S.O.S’ 사업을 시작했다.

서대문구 충현동 마봄협의체가 결식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에 식품꾸러미 바로 지원하기 위해 올 들어 ‘충현! 마봄 S.O.S’ 사업을 시작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충현동 마봄협의체가 갑작스런 위기로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를 위해 동주민센터에 식품꾸러미 5박스를 상시 비치해 놓고 상황 발생 시 이를 즉시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협의체는 긴급하게 식료품이 필요해도 실제 지원까지는 수일이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올 들어 일명 ‘충현! 마봄 S.O.S’ 사업을 시작했다.


복지공무원들이 주민 상담 시 위기상황을 파악하면 바로 이 식품꾸러미를 전달한다. 지난주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 50대 남성이 식품꾸러미를 받아 가는 등 지금까지 4명의 주민이 이를 수령했다.


박스에는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이 들어 있다.


유규상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말 인천 지역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허기를 채우려고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의 이른바 ‘현대판 장발장’ 사건을 접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유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서대문구 14개 전체 동에서 모두 300여 명의 주민이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대문구 충현동주민센터 주민복지팀(330-81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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