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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앞장

최종수정 2020.02.14 22:30 기사입력 2020.02.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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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동원전통종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동원전통종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중랑구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소비 심리가 잔뜩 얼어붙은 상황에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류 구청장은 14일 오후 3시 동원전통종합시장을 방문,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코로나19 5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은 이가네바지락칼국수를 방문, 격려했다. 이 식당은 동원전통종합시장 맛집으로 소문나 손님이 줄을 이었지만 5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영업을 중지하고 방역 조치를 한 후 12일부터는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상인들에게 “1600여명의 중랑구 공직자들이 주요 소비계층이 돼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식사 및 모임 등 이용을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격려했다.


류 구청장은 이날 방문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간식을 구매하는 등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어 성진어패럴를 방문, 봉제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중랑구의 주요 제조업인 봉제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단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구청,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구지점에 자금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비상대책반을 구성, 소상공인 지원, 물가유통관리, 피해상황 파악 및 현장 의견 수렴, 전담창구 운영 등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각종 긴급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랑구 내 전통시장 및 등록시장 13개소에 예방수칙 안내와 마스크 1만2000여개 및 손세정제 1300여개 등 예방물품을 지원, 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통시장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려했던 지역상권 침체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니 중랑구민들도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정상적인 경제·소비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이 봉제업체(성림어패럴)에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이 봉제업체(성림어패럴)에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중랑구청 기업지원과☎ 2094-12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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