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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펀드 순자산 681兆…채권·부동산펀드 등 안전자산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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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연초 미·중 무역협정 서명 소식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듯했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지난 1월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출된반면 채권, 부동산펀드 등으로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자금수요 해소로 대기성 자금인 MMF도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펀드 순자산은 MMF, 채권형, 부동산 펀드의 수탁고 증가로 전월말 대비 22조3000억원 증가한 68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는 자금 순유출과 평가액 감소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조3000억원 감소한 84조6000억원이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순자산은 3조8000억원 감소한 6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3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순자산은 21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증가로 채권, 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늘었다.


채권형 펀드는 이란·미국 충돌 우려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전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12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펀드에서 4000억원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110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형 펀드에서는 100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순자산은 늘어 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펀드 순자산 증가 추세가 지속돼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103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 늘었다.

MMF에는 23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129조2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23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외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49조4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이 줄었고, 혼합자산펀드 순자산도 38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이 감소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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