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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직후…샤오미도 5G 플래그십 Mi10ㆍ프로 출격

최종수정 2020.02.14 10:55 기사입력 2020.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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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 샤오미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직후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10과 미10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고도 가격은 68만~84만원대로 책정됐다.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CEO는 베이징 본사에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5G 플래그십 모델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미디어, 관계자 참석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각각 14일, 18일에 미10, 미10프로를 출시한다. 가격대는 각각 3999위안(67만7000원), 4999위안(84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은 6.67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앞서 삼성전자가 언팩에서 공개한 S20 울트라와 동일하다.


샤오미는 올해 5G 모델만 10종가량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에 이어 샤오미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인도 등의 시장에서도 미10과 미10 프로를 선보일 방침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향후 몇년 간은 서유럽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C는 샤오미가 이번 플래그십 5G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내 판매 감소 추세를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중국 시장 전체적으로 쪼그라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큰 폭의 감소세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더 저렴한 5G 단말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샤오미에 제언했다.

당초 샤오미의 출시 행사는 1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었다. CNBC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베이징 본사에서 출시계획을 그대로 추진했다면서 여전히 일부 공장에서는 생산이 전면 재개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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