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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내식당 문닫고 자영업자 돕겠다"

최종수정 2020.02.13 16:34 기사입력 2020.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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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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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그룹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침체된 내수진작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13일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상인을 돕고, 내수진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음주부터 일정기간 매주 한차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대신 SK구성원들은 인근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주요 인사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각 사업장별 주변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를 위해 구성원 대상 사내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도 좋은 생각이라고 했고, 나도 좋은 생각이라고 느꼈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칠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대한상의를 직접 방문해 6개 대기업 대표 및 5개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이 주요 대기업 총수 및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들의 노력과 설비투자 증가세 및 수출액 증가 등 각종 지표를 거론,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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