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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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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및 공공시설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 비치...구 홈페이지, 뉴스레터, SNS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올바른 정보 제공

중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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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씻고’, ‘가리고’, ‘연락하기’를 키워드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 예방 수칙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8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중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역학조사반, 생활안전지원반 등 9개반으로 편성된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감시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또 의심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1층 외부에 설치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 주민센터, 도서관과 같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비치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금요음악회, 중랑마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사전에 취소해 구민의 안전을 도모했다.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인 SNS도 활용하고 있다. 구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사용자 약 2만5000명에게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증 예방수칙이 수록된 자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신고를 당부했다.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도 적극적이다. 구는 24대의 IPTV와 멀티비전 1대, 엘리베이터 전자판 3대를 활용해 구청사, 주민센터, 면목보건분소 이용자들에게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했다.


구 홈페이지 알림판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은 물론 질병관리본부에서 작성한 바이러스 관련 질문 빈도가 높은 항목으로 구성된 ‘자주하는 질문(F&Q)’로 게재해 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미연에 방지는 한편 현수막, 포스터 게첨 등 오프라인 홍보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고객응대, 현장방문 부서 등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2차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랑구 방역기동반을 활용, 지역내 어린이집, 경로당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뿐 아니라 29일 오후 5시 기획상황실에서 전 부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단계별, 맞춤형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콧물, 기침 등)이 있을 경우 중랑구보건소(☏2094-0800)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먼저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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