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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가족 위해 살고 싶다" '성폭행 혐의' 김흥국, 무혐의 이후 근황

최종수정 2020.01.29 10:19 기사입력 2020.0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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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가정 지켜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가수 김흥국/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흥국/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지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흥국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근황을 전했다.


김흥국은 28일 종합잡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성폭행 혐의를 벗으면 다시 활동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녹록지 않았다"라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앞으로 방송 활동을 못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끝났다.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은 현재 수감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쉬면서 틈나는 대로 절에 갔다. 자연스럽게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그 끝에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누렸다'는 생각에 닿았다. 데뷔하자마자 '호랑나비'가 대박나 인기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하게 여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일이 불거졌을 땐 황당했다. 가깝게 지내던 동료들, 지인들이 떠나가는 걸 지켜보는 게 가장 힘들더라"며 "힘들 때 '한잔하자'고 연락하는 사람이 없었다. '연예인 김흥국'이니까 친했던 것뿐이라는 사실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보다 더 충격적이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제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침묵해준, 끝까지 저를 믿고 가정을 지켜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이 다 해결된 후 아내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으론 모든 걸 가족을 위해 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018년 3월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지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4월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사기 및 절도 혐의로 1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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