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8일 오전 9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성훈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운영, 보건소 4층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지난 21일 선별진료소를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 및 검사를 실시, 또한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 비상근무를 실시해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감염증 의심증상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 주민들 건강을 보호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 연계, 우한폐렴 관련정보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행동수칙에 관한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금천구 보건소(2627-264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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