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NO CHINA" 우한폐렴에 중국 불매운동 확산 조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국 민폐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준"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는 중국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는 중국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불매 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불매운동을 의미하는 문구인 '노 재팬(No Japan)'을 패러디한 '노 차이나(No China)'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등장했다.

'죽기 싫습니다', '받기 싫습니다'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유한 한 누리꾼은 "중국 때문에 몇 년째 겪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나 이번 우한 폐렴이나 중국의 민폐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중국을 향한 보이콧을 독려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하굣길을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하굣길을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23일 올라온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5일 만에 53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한 폐렴으로 인한 불매 운동은 과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불매 운동은 단순히 중국인 혐오, 그리고 한 국가를 상대로 한 배척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편 우한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28일) 오전 9시 기준 중국 환자가 4515명으로 사망자 106명 전원은 중국에서 확인됐다.


아시아에선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 43명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5명 등도 확인됐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