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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우한폐렴 여파에 장중 22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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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2200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 하락한 2189.00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7억원, 135억원어치 내다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027억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47%), SK하이닉스(-2.33%), NAVER(-0.55%), LG화학(-2.87%) 등은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4%)은 상승했다.


이날 글로벌 증시 역시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7일(현지시간) '우한 폐렴' 확산 공포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3.93포인트(1.57%) 하락한 28,535.8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작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 역시 전 거래일보다 2.03% 하락한 채 마감했다.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19% 하락한 663.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5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2%), 에이치엘비(-4.00%), CJ ENM(-3.91%), 펄어비스(-2.53%), 스튜디오드래곤(-3.93%) 등이 떨어졌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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