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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우한폐렴 전개상황 따라 시장변동성 높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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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설연휴 마지막 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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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2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행상황 및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우한 폐렴의 전 세계적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이날 오전 11시 기준 9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미 주가 역시 연휴기간 중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8%,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1.7% 빠졌다.


연휴기간 중 미 달러화 역시 안전통화 수요가 늘면서 0.1% 강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7%나 떨어졌고,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영향 등으로 1.0% 올랐다.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는 강보합 수준이였고, 원화(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물 스프레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NDF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우한폐렴의 전개상황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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