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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A·BMW 5시리즈…2020년 수입차 신차전략은?

최종수정 2020.01.27 08:00 기사입력 2020.0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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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역대 최다 신차가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입차 업계도 올해 신차 러시를 예고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세로 자리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브랜드별로 그간 부족하다고 지적받아온 라인업을 보완하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첫 신차로 준중형 SUV '더 뉴 GLC 300 4매틱'과 '더 뉴 GLC 300 4매틱 쿠페'를 출시했다. 벤츠는 'SUV 라인업 강화'를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했다. 이에 SUV 라인에서 GLC 외에도 GLA·GLB·GLS 등 다양한 모델이 국내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벤츠는 이달 중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마케팅 전략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SUV 라인업"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세단 강자' 아성에 맞게 세단 모델도 출격한다. 벤츠 A클래스 세단 신차를 시작으로, E클래스에서는 쿠페·카브리올레 등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다.


지난해 내내 인증문제 지연과 물량 부족 등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우디, 폭스바겐도 올해는 신차 경쟁에 합류한다. 두 브랜드 모두 SUV를 앞세운다. 먼저 아우디가 Q2, Q5와 e-트론 등 3종의 신차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Q5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볼륨 차종이며, Q2는 현재 국내시장에서 가장 핫한 차급인 소형SUV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은 다음달 투아렉을 시작으로 올해 SUV 공세의 포문을 연다. 국내시장에선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 '티록'과 대형 SUV '테라몬트'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출시와 동시에 완판된 '티구안 올스페이스' 신형 모델도 연내 투입이 예정돼 있다.

3세대 뉴 1시리즈(사진=BMW코리아)

3세대 뉴 1시리즈(사진=BMW코리아)



지난해 SUV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을 꾸린 BMW는 올해 첫 신차로 해치백 모델 '뉴 1시리즈'를 택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뉴 M8 GC와 뉴 2시리즈를 잇따라 공개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로 ‘뉴 MINI JCW 클럽맨’의 출시도 계획돼 있다. 5월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선 '뉴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BMW가 신차를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초부터 수입차 업계가 신차 경쟁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역성장한 수입차 판매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18년 26만705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디젤차에 대한 선호 감소와 일본차 불매운동 등 여파로 25만대선을 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입차 판매가 다시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올 상반기 다수의 신차가 대기 중인 만큼 올해 역대 최다 연간 판매량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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