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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車' 지역별 편차 심각…대구·경북 11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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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문재인 정부가 2022년까지 약 6만7000대 보급 예정인 수소차 보급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전국의 수소차는 4650대로 전년(893대) 대비 520%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별 수소차 보급 현황을 보면 울산 1241대, 서울 514대, 부산 480대, 광주 474대 순으로 보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대구는 4대, 경북은 7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경북 수소차 보급 현황(11대)이 울산의 0.8%, 광주 2.3%에 불과한 수준인 것이다. 특히 대구(4대)는 울산에 0.3%, 광주의 0.8%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수소충전소 현황을 보면 서울 3곳, 부산 2곳, 울산 6곳인데, 대구는 충전소가 전혀 없었고, 경북은 1곳으로 나타나 수소차 보급이 늦을 수밖에 없는 상황.

현재 충전소가 없는 지역은 수소차가 출고되더라도 충전소가 없어 운행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구·경북의 수소차 보급현황이 심각하게 낮은 것에 대해, 정부가 대구·경북을 패싱하고, 특정 지역만을 위해 노력한다는 오해가 많다"며 "균형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의 수소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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