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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부 지진 사망자 29명으로 늘어…피해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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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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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25일(현지시간) 터키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도 1200명을 넘어섰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이 발생한 동부 엘라지와 인근 말라티아에서 현재까지 29명이 숨지고 123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터키 동부 엘라비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AFAD는 당초 사망자가 22명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사이 7명 추가됐다.

AFAD는 엘라지의 건물 잔해에서 이날까지 4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잔해 속에 매몰된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지기와 수색견, 굴착기 등을 동원했으며 군병력도 구조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구조자 중에서는 무너진 집 건물 아래에 깔여 17시간동안이나 묻혀 있었던 여성도 있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이스탄불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엘라지와 말라티아를 각각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한 여성의 장례식에 참석해 이번 지진을 터키에 대한 "시험"이라고 부르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든 조처가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AFAD는 성명을 통해 당국자들이 엘라지와 말라티아에서 크게 훼손된 건물이 514채, 가볍게 훼손된 건물이 409채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조물 72채도 무너졌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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