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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진자 상하이 경유...오염지역 中 전역 확대 검토"

최종수정 2020.01.24 18:31 기사입력 2020.01.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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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24일 '우한폐렴' 두번째 확진자 브리핑
우한 폐렴 두번째 확진자, 우한 직항편 아니라
상하이 경유해 김포공항 입국
오염지역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

"'우한 폐렴' 확진자 상하이 경유...오염지역 中 전역 확대 검토"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구채은 기자] 우한 폐렴 두번째 확진자가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전역으로 오염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우한 직항편을 통해 입국한 첫번째 확진자와 달리 두번째 확진자는 경유지를 거쳤기 때문에 접촉 동선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오염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검역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인천공항에 대한 집중감시가 이뤄졌는데, 직항편이 아니라 경유하신 분이 확진자로 판명이 됐다.

▲우한시에 직항이 있었기 때문에 직항은 집중검역했고, 직항 외에 들어오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중국 전체에 대한 검역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루에 중국에 들어오는 입국자가 3만2000명이다. 그분들을 다 1대1 발열 체크하는 건 어렵고 입국장에서 감시한다. 가장 중요한건 국민들께서 증상이 있으면 협조해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오염지역은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 두번째 확증 환자 상태는 어떤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기관지염이 있다고 하여 폐렴과의 관련성과 관련해서는 다시 검사해야 한다. 환자는 대증치료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임상 증상이 변동 가능해 체크해야 한다. 그런 부분은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감염경로는

▲감염경로는 지속 조사해야 한다. 파악을 더 해야 겠지만 사람간 전파로 확산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첫번째 확증 환자의 상태는

▲아직 발열이 있는 상태다. 최근에 촬영한 흉부 고해상 CT에서 폐렴 소견이 있어서 더 보고 있다. 주관적인 증상은 없으나 고해상 CT에서는 약간의 소견이 보인다.


-능동감시대상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 있나

▲지금 저희도 우한시가 확대되고 중국 내에서 환자가 확대되는 걸 반영해서 사례 정의를 조금 더 촘촘하게 강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많은 지침과 방침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빠른시일 내에 강화하겠다.


-사람간 감염 우려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일단은 환자 분은 우한 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계셔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접촉자에 준하는 분들에게는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고 접촉 시간이 가장 길었던 가족에 대해서는 더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다. CCTV 등을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 역학조사도 진행중에 있다.


-선별진료는 어떻게 진행했나

▲선별진료라는 건 의심환자가 들어가는 동선을 일반인과 분리하고 작업이다. 이 분은 어쨌든 능동감시 중에 보건소에 이야기했고 선별진료 원칙에 따라 진료를 진행한 것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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