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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해 면세점 신규점·2021년 백화점 출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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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현재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의 영역에 있다며 올해 면세점 신규점 효과, 2021년에는 백화점 출점 효과가 이어져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6125억원,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 7%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럭셔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7%를 기록했다. 면세점 부문은 총매출 2361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면세점의 신규점 효과(동대문점 2월 오픈 예정), 2021년에는 백화점의 출점 효과(여의도점 1월 오픈 예정)의 모멘텀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 연구원은 "2020년은 면세점의 실적 개선폭이 단연 돋보일 것"이라면서 "면세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적자는 441억원 개선된 313억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강남점은 매출 1조원, 영업적자 213억원을 예상하는데 점포 경쟁력 상승과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하반기 내 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문점은 매출 9000억원, 영업적자 100억원을 추정하는데 이전 사업자가 운영했을 당시에도 매출 8000억원, 손익분기점 수준이었다"면서 "사업자가 변경되며 임대료가 100억원 늘었지만 인력효율화 규모의 경제효과 등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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