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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미지 바꿔달라"…6번째 영입인사는 '허은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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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브랜드 이미지 전문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를 6호 영입 인재로 결정했다. 이미지 전문가 영입을 바탕으로 한국당의 혁신·쇄신하는 모습을 알리고, 젊은 층의 한국당에 대한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꿔 놓겠다는 포석이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20 여섯 번째 영입 인사인 허 대표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허 대표는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 온 이미지 전략 분야 전문가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지 컨설팅 분야의 국제인증 최고학위(CIM)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고 정치인 및 기업 임원 퍼스널 브랜딩 코칭,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칭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 '공존지수 NQ', '쎈 놈 VS 약한 분', '나는 변하기로 했다', '메라비언 법칙' 등이 있다.


허 대표는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국민을 위한 정치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시동을 건 정당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나부터 나서서 힘을 실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미지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말씀을 듣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의 혁신적인 탈바꿈을 하고 변신하는 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며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 본질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정치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 영입을 통해 한국당은 이미지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황교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허 대표가) 이미지 전략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하신 것을 보면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실천력이 대단하다"며 "이 부분(이미지)이 부족한게 우리 당인데 이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허 대표에게 한국 정치의 이미지 쇄신을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꽃다발과 탁상거울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우리를 적절히 잘 알리지 못했다"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주시면서 우리 당 이미지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당의 이미지를 바꿈으로서 정치 전체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한국당 이미지를 새롭게 만드는 데 있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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