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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늘, 갑질 논란에 "그런 행동한 적 없다" 해명

최종수정 2020.01.23 13:54 기사입력 2020.0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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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잡플래닛 후기 논란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하늘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하늘은 "그런 행동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늘이 쇼핑몰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잡플래닛 기업평가 캡처 이미지가 확산됐다. 잡플래닛은 익명으로 자신이 경험한 회사에 대한 평가 후기를 올릴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난 17일 자신을 '전 직원'으로 소개한 한 누리꾼 A 씨는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회사 (주)하늘하늘에 대한 리뷰를 작성했다.


그는 "잘못해도 잘못한 줄 모르고 그냥 아부 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며 "사장은 유튜브 촬영할 때만 출근하고 모든 것은 다 사장 마음대로다. 어제는 마음에 든다고 했으면서 오늘은 갑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기가 기분 좋을 때는 다 칭찬하고 기분 안 좋으면 뭐라 그런다. 출근하면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 체크, 인스타까지 염탐해서 체크해야한다"며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 이외에 새벽에 전화하는 건 기본이다. 직원 근무시간이 왜 있나? 주말에 왜 연락하고 밤마다 새벽마다 눈치 안보고 왜 막 전화하나. 직원은 돈만 주면 새벽이든 주말이든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사장님은 자기 혼자만 공주, 직원은 자기 셔틀"이라며 "직원 무시하는 건 기본인데 자기가 아주 좋은 사장인 줄 착각하며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상의 주인공이 본인밖에 없죠? 직원들도 생각하며 살자"라며 "잡플래닛에 안 좋은 리뷰가 없었던 이유는 네가 좋아서가 아니라 직원이 너무 없어서 걸리면 욕 먹을까 봐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또 다른 누리꾼 B 씨 또한 하늘을 비판하며 글을 올린 바 있다. B 씨는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며 "궂은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고 적었다. 또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늘의 회사는 타 기업 정보사이트인 '크레딧잡'에서도 퇴사율이 90%가 넘고, 기업 평점이 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버 겸 쇼핑몰 대표 하늘/사진=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이 커지자 하늘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하반기 퇴사율이 높았던 이유는 저희가 화장품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창고가 변색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 적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여,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물류(3pl)로 이전 과정에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3pl 업체로 이적하시는 과정에서 생긴 퇴사율"이라고 해명했다.


하늘은 1993년생으로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을 운영 중이다. 그는 2011년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6'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오늘의 하늘'은 8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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