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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과 통합…'공천 벼락' 끝난뒤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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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큰철은 광주에서 했어야…안철수 특징은 아리송함"
"손학규, 안철수에 자리 안 내줄것…이념적으로 맞지않아"
"문석균, 능력있는 사람…오히려 아버지 때문에 피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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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중도보수신당'을 제안해왔다면서, 통합 시점에 대해선 민주당의 공천이 끝난 3월을 제시했다.


박지원 대안신당은 의원은 22일 오전 MBC 라디오 출연해 '제3의 움직임이 김 전 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유성엽 위원장에게 (오늘 세 사람이 모이는 토론회에) 가서 통합하자고 얘기해라고 했다"답했다. 손 대표, 정 대표,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꼼수정당 퇴치를 위한 긴급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이제 가장 절실한 중도보수신당을 만들어서 제3세력을 만들자 물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당선시키는데 기여했지만 결국 두 조직으로부터 배신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둘다) 싫다"면서 "반드시 건전한 제3세력이 있어야만 정치가 발전할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통합 시점에 대해선 2월과 3월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바른미래당의 손학규가 물러가면 바른미래당의 경우에는 일부 호남세력이 올 것이고 그렇게 해서 일단 모이자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에서 '공천 벼락'을 맞고 넘어올 사람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이 안 된다고 하면 벼락을 맞는 것"이라면서 "벼락맞고 오는 사람도 받아들이면 우리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수 있다"면서 "그래서 진짜 3세력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시간은 2월, 민주당에서 공천 망해서 나오는 사람도 있을테니 3월까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호남민심을 묻는 질문에 "크게 움직일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 전 대표가) 큰 절은 인천에 들어와서 할 일이 아니라, 5.18 영령이나 광주시민들에 했어야 했다"면서 "나흘간 말을 몇 번씩 바꿔버리고 있다. 안철수의 특징은 '아리송한 것"이라면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손 대표가 안 전 대표에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안 해줄것 같다"면서 "손 대표는 지지도 10% 안 나오면 지난해 8월까지 (당 대표직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번복했다)"고 말했다. 또 "손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이념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공천 논란과 관련해선 "본인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오히려 아버지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해도 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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