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메이커 전문가 과정 성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이커아지트는 22일 창원대 도서관 내 메이커아지트에서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센터장 박경훈)가 주최한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 과정'은 창원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종, 지역민을 대상으로 경남형 메이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교육은 일선 학교에서 메이커 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방과후 학교 강사,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각 1회씩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강사 14명, 교사 15명이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하기 위한 ▲모델링 프로그램 ▲슬라이싱 프로그램 실습, 레이저커터를 활용하기 위한 ▲도면 제작 프로그램 실습 ▲레이저커터 구동 등의 교육이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경훈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팹랩 센터장은 "메이커아지트 인스트럭터 양성 과정이 메이커의 불모지인 경남에 메이커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면서 "많은 교육 신청 대기자 및 잠재적 메이커 전문가를 위해 다양한 양성 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