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년들 꿈과 경력개발 돕는다"…인천시, 취·창업 청년 월 10만원씩 월세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구직활동비 300만원 지원 '드림체크카드' 대상자 320명 확대
1천만원 목돈 '드림 for 청년통장' 400명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년고용 우수기업 ㈜리팩(서구 가좌동)을 방문해 청년 근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8.12.6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년고용 우수기업 ㈜리팩(서구 가좌동)을 방문해 청년 근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8.12.6 [사진=인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하반기부터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 취·창업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해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월세 지원 대상은 만 19~39세로, 올해 약 4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와 사업시스템 구축 후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와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시는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구직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는 드림체크카드를 미취업청년에게 발급한다. 선입금 충전방식인 이 카드로 면접비, 자격증 접수비, 교재·도서 구입비 뿐만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식비 등 간접비용 지출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280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320명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모집공고를 내고 4월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드림 for 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 원금 360만원에 시 지원금 640만원을 합쳐 10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생애 1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2년 이상 근무하면서 계약 연봉이 2400만원 이하인 만 39세 미만 정규직 청년 근로자다. 지난해 310개 통장이 개설됐으며, 올해는 새로 400명을 모집해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내 대상자 모집과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청년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중소·중견기업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