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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일회용품 감축, 공공이 솔선수범…국민도 실천해야"

최종수정 2020.01.21 14:51 기사입력 2020.0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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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명래 환경부 장관/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1일 "올해를 폐기물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제도를 근본적으로 손질해 폐기물 감량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의식 변화와 실천을 촉구하는 동시에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티타임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 폐기물정책 전환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명 '쓰레기산'으로 불리는 불법·방치 폐기물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국민의 의식 전환과 소비행태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2022년까지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을 35%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조 장관은 "국민들의 자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쓰레기 배출, 소비 행태의 변화와 실천이 함께 가야 폐기물 정책을 제대로 바꿀 수 있다"며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에게 일회용품과 과대포장 줄이기, 분리수거 등을 재차 촉구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공공부문부터 일회용품 감축을 생활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장관은 "국민적 차원에서 캠페인이 실천되려면 공공부문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회의와 행사, 지자체 축제, 스포츠 행사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2주 전 국무위원 워크샵에 참석했을 당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페트 물병과 같은 일회용품이 놓여 있어 '공공부문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솔선수범 하기로 정책 과제로 채택했는데 오늘 보니 실천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며 "그러자 교육부총리가 워크샵 말미에 '국무위원부터 솔선수범하자'고 제안을 해 정부부처 간 합의가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정부부처 관용차에 페트 물병 두지 않는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을 독려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도 이번 설 연휴가 일회용품 감축 실천에 중요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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