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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한폐렴, 특별 경계 필요…정보 수집 등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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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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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현재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된 상황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방침을 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당시 감염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일본 정부는 회의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의 이민과 일본 입국에 대해서는 검역소에서 건강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확인되었을 경우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검사를 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검사를 확실하게 운용하기로 대응 방침을 결정했다.


또 관련 국,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발생국으로의 감염 상황과 세계보건기구(WHO), 각국 대응 상황 등에 관한 정보 수집에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아베 총리는 "특별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감염 발생 상황 등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면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우한에서 항공기로 입국하는 입국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지를 새로 배포하는 등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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