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회복지협의회, 나눔상록회 동대문구청 방문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 위해 쌀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가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사랑의 쌀’을 500포(1포 당 10kg, 환가액 12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상종 회장 외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기탁된 쌀을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도 구청을 방문해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설 명절 쌀’ 총 100포(1포 당 10kg, 환가액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은 류병호 나눔상록회 회장, 이석현 총무, 유완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나눔상록회가 기탁한 쌀은 이문1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나눔상록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까지 총 1만5000kg(3680여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올해도 잊지않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눠준 나눔상록회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도 설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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