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왜 유독 나만 고향 출마 못 하게 하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0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해당 지역구 출마 뜻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0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해당 지역구 출마 뜻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0일 "대부분 자기 고향에서 나오는데 왜 유독 나만 출마를 못 하게 하나"라고 토로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함안군청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해당 지역구 출마 뜻을 밝히면 이 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동안 서울 송파, 동대문 등 타향에서 4선 의원을 하고 마지막을 고향에서 하겠다는데 출마를 두고 말들이 많다"면서 "지역구 의원 중 자기 고향이 아닌 곳에 출마하는 사람이 어딨나. 이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출마를 재고하라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나는 (해당 선거구에서 같이 공천을 준비하는) 선거 상대로 생각하지 않지만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그 사람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는 게 맞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를 통해 공천하면 결과에 승복하겠다. 당 대표를 했다고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심사해달라"고 했다.


또 그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PK(부산·울산·경남)가 840만명 거주하는 핵심적인 전략 지역인데 중앙당에서 간과하는 것 같다"며 "부·울·경 표심이 정권 향방을 결정하는데 이곳에 중심이 되는 사람이 없어 그 토대를 만들기 위해 경남으로 돌아왔다"고 차기 대권 출마 의사도 내비쳤다.

선거 지역구 중 함안을 먼저 찾은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방문한 것 뿐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2월께 밀양이나 창녕 등 선거구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