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따로 없는 팔로마 한 잔 즐기기
천사와 같은 비둘기 오는 편에 전해 주게
사랑하는 이에게 애틋한 감정을 전하고 싶을 때, 그리고 우리 눈 앞에 당장 처치 곤란한 데킬라가 있을 때, 팔로마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데킬라 사다 두고 처치 곤란한 이들을 위한 '팔로마(Paloma) 칵테일'이다.
#1.
안녕?
술에 얽힌 재밌는 스토리를 알려주는
#술키피디아 시간이 돌아왔어.
오늘은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있는 칵테일, '팔로마(Paloma)'를 소개할게.
#2.
정열의 멕시코가 떠오르는 비주얼!
뜨거운 여름 밤, 아름다운 석양 밑에서 한잔 하고 싶지 않니?
#3.
자몽 덕후 주목!
데킬라 특유의 신선한 향과 자몽소다의 쌉쌀한 맛이 섞여
기분 좋은 한 잔을 선사해.
<재료>
데킬라 , 자몽소다 , 라임주스
#4.
소맥처럼 완벽한 공식 레시피는 없어.
소금을 얼음 위에 띄우기도 하고, 소금을 잔에 리밍하기도 하고,
데코레이션도 제각각이지. 입맛에 맞게 마시면 돼.
#5.
하지만 황금 비율은 존재한다!
소맥 3:7 파라면
데킬라 2oz, 자몽소다 1.5oz, 라임주소 0.5oz부터 시작하면 돼.
#6.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팔로마는
전설의 팝송 'La paloma'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어.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비둘기에 실어 보낸다는 내용이야.
"천사와 같은 비둘기 오는 편에 전해 주게~"
아마 이 노래 광팬이었나봐.
#7.
팔로마를 조금 더 맛있게 즐기는 TIP
T : 저녁 6시
P : 우리집 방구석
O : 찐친들 불러놓고 부어라 마셔라 할 때 (feat. 카밀라 카베요 - Havana)
#8.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칵테일 '팔로마'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럼 다음에도 재미난 스토리를 가지고 올게, 안녕 :)
김나영 에디터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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