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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 "동안 입술 관리는 '젊음의 단백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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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력 뛰어나 입술 촉촉

발랐을때 반짝 윤기돌아

식사 후에도 고유 색감 유지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악건성 피부로 산 지 30여년. 미세먼지와 찬바람, 실내에서의 난방열기에 시달리는 겨울철이면 탄력 잃은 얼굴 피부 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곳이 바로 입술이다. 겨울만 오면 가뭄 끝 논두렁처럼 쩍쩍 갈라지고 각질로 들 뜬 입술 탓에 '어디 아프냐'는 인사를 자주 듣는다.

새벽 출근을 하다 보니 아침 화장은 썬크림으로 끝내지만 입술 보습제만은 꼭 챙겨 바른다. 아침 저녁 지성으로 보습제를 챙겨 발라도 매끈하고 촉촉한 텐션의 입술은 늘 남의 얘기. 며칠 전 취재차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신제품 하나를 추천해줬다. 이지듀의 '메이크업 틴트 립 밤'. 대웅제약 에서 런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에서 최근 내놓은 신상이다.

[신상 뜯어보기] "동안 입술 관리는 '젊음의 단백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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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에 내놓은 제품이라 해서 성분부터 살펴봤다. 눈에 띄는 건 'EGF' 성분이다. 우리 몸 속 단백질인 EGF는 29세를 기준으로 급감하는데 이 때문에 주름이나 피부 탄력 저하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 EGF를 보충해 주는 것 만으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고 해서 '젊음의 단백질'이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입술은 얼굴 피부 중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다. 분비샘이 없고 감싸는 피부 조직의 두께가 다른 얼굴 피부 보다 3분의 1로 현저히 얇아 외부 자극에 특히 민감하다. 제품에는 해바라기씨 오일을 비롯해 쉐어 버터, 호호바 오일 등 진정과 보습에 도움되는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어 보습 효과만은 확실히 누릴 수 있다.


제품을 접했을 때의 첫 느낌은 '그냥 립스틱'이었다. 반투명한 고체 제형의 스틱이 조금 특이했다. 촉촉한 수분감을 내세우는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이 리퀴드 타입이었다. 수분감과 발색력은 좋지만 과한 쫀쫀함이 입술 위에 마치 기름을 두른 것처럼 불편하고 무거웠다. 이 제품은 바른 듯 안바른 듯 사용감이 가벼웠다. 뚜껑을 열어 립스틱 바르듯 여러번 문지르자 투명하게 발렸다. 처음 발랐을 때는 반지르르 윤기가 감도는 느낌이었다가 10초 정도 시간이 지나자 색감이 진하게 올라왔다. 색상은 핑크, 코랄과 무색인 글로시 등 3가지다.


제품명에 틴트를 내세운 만큼 지속력도 좋다. 제품을 바르고 식사를 했지만 식사가 끝난 뒤에도 고유의 색감은 유지됐다. 다만 식사 중 입술에 침을 바르면서 대기중으로 수분이 손실될 수 있어 식사 후엔 가볍게 입술을 지우고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스다. 은은한 살색의 무광 케이스가 때를 잘 타는 편이라 오래 들고 다니면 처음의 화사한 케이스의 느낌이 사라진다는 것?

◆당신은 사야 해

#쪼글쪼글한 입술을 하트입술로 만들고 싶어질 때


◆한 줄 느낌

#올리브오일 한 방울에 틴트를 섞어 바른 듯


◆가격

이지듀 메이크업 틴트 립 밤(코랄·핑크) 3.7g 1만8000원

이지듀 모이스트 립 밤 글로시 3.7g 1만5000원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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