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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사]젊은 리더십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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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삼성 갤럭시 시리즈 개발 참여한 '개발통'으로 정평
52세 젊은 리더십, 고동진 이을 유력한 후임으로 평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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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전담하는 무선사업부장에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고동진 IM부문장이 겸임해왔던 무선사업부를 50대 초반인 노태문 사장에게 맡겨 폴더블 폰을 비롯한 갤럭시 스마트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다.


20일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서 IM부문 무선사업부장에 노태문 개발실장(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를 총괄하는 IM 부문장은 고동진 사장이 그대로 맡아 부문 내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하고 무선사업부는 노 사장이 총괄하게 된다.

노 사장은 52세로 삼성전자의 최연소 사장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화를 일군 장본인이자 고동진 사장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노 사장은 2007년에 상무로 선임된 이후 고속승진 가도를 밟았고 2018년 12월 개발실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젊은 리더십'을 전진배치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갤럭시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성장 정체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과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폴더블 폰 등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하면서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을 찾아내야한다는 과제까지 직면해있다.


삼성전자는 "노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역"이라며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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