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응원을 위해 참여" 신수지, 원조 '체조요정' 등장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은퇴 후 여전한 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상승형재'(신성록·이상윤·이승기·양세형·육성재)의 치어리딩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수지는 '신상승형재' 멤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신수지는 "2020년을 응원하신다고 해서 좋은 취지라 함께하고 싶어 왔다"라며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든든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세형은 "살짝만 도와줘도 우리 그림이 풍부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상형재는 팀을 이루어 연습을 시작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치어리더팀과 훈련에 나섰다.

신수지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짜온 안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최종 리허설의 클라이맥스에는 신수지가 양손에 곤봉을 들고 등장했다. 신수지는 곤봉 돌리기와 리본 등 다양한 동작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은퇴 후 첫 무대임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