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T, 설 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5500여명 투입 비상근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지국 용량 추가 증설
전국 고속도로·공항·터미널 등 750여 곳 특별 관리

SK텔레콤 직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역사 등의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직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역사 등의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 은 설 연휴기간 550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3~27일 55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공항,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750여곳에는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과 5G 장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동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게임, 미디어 시청, T맵 사용이 대폭 늘어 데이터 사용량이 597.4TB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평일 대비 24% 많은 수치로, 15GB짜리 UHD 영화를 약 4만782 편 내려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5G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6.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연휴 당일에는 평상시 대비 통화, 문자,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건수(시도호)가 5G는 15.9%, LTE는 7.5% 각각 증가하고, T맵 사용량은 평시 대비 약 5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에도 5G 장비 24식과 LTE 장비 14식을 추가로 구축했다. 이 밖에 '웨이브', 인공지능(AI) '누구' 스피커 등의 서비스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버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운용그룹장은 "올 설 연휴기간이 예년 대비 짧지만 5G 가입자가 늘고, AR·VR 등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서버와 기지국 점검·증설을 앞당겨 완료했다"며 "설 연휴동안 고객들에게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