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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반도체 회복 기미, 부동산 안전장치 필요(상보)

최종수정 2020.01.17 09:58 기사입력 2020.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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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통위서 1.25% 동결결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이 17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 1.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경기 부진으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린 다음, 11월부터 1.25%를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로 작년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우리나라 수출 상황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도 소폭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결정 배경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수출 호조로 이달 1~10월 첫 수출 지표도 증가세로 출발했다. 1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경수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금리 하락은 집값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이라, 안전장치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은도 금리를 내리기 힘들 것"이라며 "올해 미국도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한은도 동결에 무게를 실었다"고 진단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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