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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 재무 "2단계 합의서 추가 관세 가능"(종합)

최종수정 2020.01.15 23:58 기사입력 2020.01.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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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단계 미·중 2단계 무역 협상에서는 관세를 추가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1단계 합의를 어길 경우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예정된 1단계 미중 무역협상 합의문 서명에 앞서 CNBC방송과 인터뷰하며 "이번 합의에서 일부 (관세) 철회가 있었으며 2단계에서도 철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1단계 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관세를 다시 부과하거나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1단계 합의의 의미에 대해 "우리 기술 기업과 모든 사업, 미국 근로자들을 위한 큰 승리다"라고 진단했다.


므누신 장관은 "1단계 합의는 시행에 중점을 뒀다. 이 점이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남은 여러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규칙과 규제를 수정하기 위해 법률을 마련하는데 동의했다. 해외 기업에 요구해온 강제적인 기술 이전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 했다"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 진출시 받아온 중국 정부의 요구사항이 달라질 것임을 강조했다.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은 중국 진출시 중국 정부로 부터 기술 이전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받아왔었다.

그는 2단계 합의에 대해서는 "2A, 2B, 2C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단계 협상의 경우 한번이 아닌 다수의 단계로 분할해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중국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만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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