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버팔로 윙 일렬 비교
요즘 1인 가구부터 다가구까지 두루 사랑받는 가전을 뽑자면 단연 '에어프라이어'가 아닐까? 냉동식품을 기름, 냄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 구황작물을 쉽게 익혀주는 건 물론 남은 치킨까지 빠삭하게 해주니, 금세기 효자템(?)이라 할만한 아이템이다.
에어프라이어를 더 잘 쓰기위해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했을 때 찰떡궁함을 자랑하는 제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에디터처럼 에어프라이어를 몹시 애정하거나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나름 유익한 내용일 거라 자부한다.
첫 번째 아이템은 '버팔로윙'. 최고의 술안주이자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특히 치킨 한 마리를 다 먹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들이 치킨을 대신해 조금씩 돌려먹기 적당한 아이템.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쟁여 놓고 먹기 좋은 녀석이다.
선택한 버팔로윙은 ①마니커 ② 사세 ③ 강블리라이프 ④ 하림 등 총 4가지! 포털 사이트 가장 상단에 위치한 것들로만 준비했다. 잘 모를 때는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팔리는 게 답이지. 4종류의 크기는 제 각각이었다. 하림 버팔로 윙이 가장 작았고, 텍사스 < 마니커 < 사세 순으로 큼직했다.
똑같은 조건에서 비교해보기 위해 조리 방법을 통일했다.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80도로 설정한 뒤 15분 동안 가열했다. 물론 제품마다 적게 돌리거나 더 많이 돌려야 한다는 가이드가 있었지만, 여러 번 테스트해 본 결과 15분이 제격이었다.
땡~ 하는 소리와 함께 윤기가 좔좔~ 향기는 솔솔~ 침샘을 자극한다. 윙은 뜨끈할 때 와구와구 베어 먹는 게 진리! 지금부터 에디터가 선택한 최고의 버팔로윙을 공개한다.
1위. 하림 버팔로 핫스파이스 윙
역시는 역시다. '닭의 명가'에서 나온 제품 다웠다. 한입 베어 물자마자 입 안 가득 바베큐 훈제향이 퍼진다. 매콤함과 달달함이 번갈아 혀끝에 감돈다. 4개의 제품 중 가장 느끼하지 않았다. 시원한 맥주는 물론 소맥과도 잘 어울리는 맛.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분명 포장지에는 '윙'이라고 적혀 있는데, 봉투를 까보니 윙보다 '봉'이 더 많이 들어있었다는 점. 윙만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민되는 이유겠지만, 맛있긴 하다.
가격 1봉 3,040원(200g), 1봉 12,900원(1kg) (배송비 불포함, N포털 최저가)
2위.마니커 버팔로윙
가격 1봉 11,470원(1kg), (배송비 불포함, N포털 최저가)
공동 3위. 사세 버팔로윙 플러스
가격 1봉 11,130원(1kg), (배송비 불포함, N포털 최저가)
공동 3위. 강블리라이프 CP 텍사스 버팔로윙
가격 1봉지 10,840원(1kg), (배송비 불포함, N포털 최저가)
드링킷 송윤정 에디터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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