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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증권신고서 제출… 2월말 코스닥 상장 목표

최종수정 2020.01.15 13:42 기사입력 2020.01.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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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증권신고서 제출… 2월말 코스닥 상장 목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에프씨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8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1만34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184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7~18일 청약을 실시해 2월 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제조사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설립 이후 국산 원료의 대중화를 목표로 경쟁력 있는 화장품 원료 개발에 몰두해 현재는 국내외 대형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소재 시장에서 엔에프씨는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원천기술 개발을 이뤘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사업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고기능성 난용성 물질 안정화 기술 ‘MLV(Multi-Lamellar Vesicle)’, 고압유화기를 사용해 입자 크기를 미세화하는 ‘나노리포좀’ 기술 등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엔에프씨의 핵심기술이다.


해당 기술들은 세라마이드 함량 증가 및 분사 각도 확대 등 화장품 퀄리티 향상에 기여했으며, 특히 모든 화장품 제형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매출처 확대의 성과로 이어지며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엔에프씨의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2017년 대비 각각 22.8%, 18.6%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9억원, 51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2018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일본산에 의존하며 대체 불가로 꼽히던 자외선 차단 필수 성분 ‘이산화티탄(TiO2)’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지속 노력 중”이라며 “독보적 강점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개발 및 제품 다변화는 물론 ODM·OEM 사업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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