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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운터사이드' 내달 출격…"신규 IP 골고루 선보일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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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넥슨 부사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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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오는 2월4일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올해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V4(브이포)'와 같은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을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선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플레이와 '건틀릿'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넥슨은 자사의 IP 기반 신작을 비롯해 V4와 같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신규 IP를 골고루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운터사이드는 올해 넥슨이 선보이는 첫 모바일 신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카운터사이드에 대해 "새로운 IP로서 서브컬처 장르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작품"이라며 "특유의 독창적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앞세워 넥슨의 퀄리티 스타트를 책임질 첫 주자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카운터사이드 론칭 일정에 대해 "오는 2월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하며,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운터사이드의 목표에 대해 "서브컬처 장르 자체가 매출 성과보단 팬덤을 중요시한다"며 "1차적인 목표는 작화, 비즈니스모델(BM), 운영 등 여러 가지가 맞물려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용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 개발을 맡은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는 하나의 도시에 2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브컬처는 일본 만화풍의 미소년ㆍ미소녀 캐릭터가 강조되는 게임 장르를 말한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왼쪽부터)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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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줘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충분히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를 통해 여러 콘텐츠에서 미소녀뿐 아니라 메카닉이나 밀리터리까지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법을 적극적으로 게임으로 가져와 게임이용자들에게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디렉터는 지난해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전투 플레이'와 '채용 시스템' 등 30종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전면 개선했으며,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30만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DIVE' 등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카운터사이드 콘텐츠도 소개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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