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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일본·중국 이어 북한도 탈락…한국만 8강 '조기 확정'

최종수정 2020.01.14 08:51 기사입력 2020.01.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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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북한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사진=AFC 홈페이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북한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사진=AFC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북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0-2로 패배해, 도쿄 올림픽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동북아 국가들 중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 중국, 북한이 모두 조별 리그에서 2연속 패배를 기록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북한은 13일(한국시간) 오후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UAE에 0-2로 패배했다.


북한은 요르단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로 D조 최하위를 기록해, 남은 베트남전 결과와 상관없이 짐을 싸게 됐다.


전반 16분 UAE의 알 하마디는 크로스를 그대로 터닝슛으로 연결해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0분 알아메리는 낮게 깔아온 패스를 오른발로 띄워서 수비수를 넘긴 뒤, 땅볼로 슈팅을 때려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북한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B조의 일본이 가장 먼저 C조의 중국에 이어 D조의 북한까지 8강 탈락을 확정 지으며, 동북아시아의 국가 중에선 유일하게 한국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예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에는 출전한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일본은 AFC U-23 조별리그 탈락에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한 이후,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중국의 스포츠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중국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과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했지만, 결국 실력 차이로 패배했다"고 전했다.


중국전에 이어 이란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서 조별리그 순위가 결정된다.


8강에서는 D조의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이상 1승1무), 베트남(2무)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일본의 예선 탈락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3장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한국은 최종 순위 3위안에 들어야 도쿄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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