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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이재용·박용만·허창수 빈소 방문

최종수정 2019.12.15 19:13 기사입력 2019.1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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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사진=이동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사진=이동우 기자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례가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후가 되자 재계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방문한 데 이어 오후 2시40분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각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조부인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이 고인의 동생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사돈 관계인 인연으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이 부회장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20여분 간 빈소에 머물렀다.


박 회장 또한 비슷한 시각 빈소를 방문해 구 회장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부회장과 박 회장은 각각 빈소를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어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함께 오후 2시 57분께 고(故) 구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20여분 간 빈소에 머물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3시20분께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정 부회장은 30분 이상 빈소에 머물렀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사진=이동우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사진=이동우 기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위로의 말을 유가족에게 전했다. 김 정책실장은 문 대통령이 "고인께서는 한국 화학 산업과 전자 산업의 기틀을 다지셨다"면서 "특히 강조하셨던 정도경영과 인화 상생의 기업 문화로 미래에도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길을 가르쳐주셨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이 아내와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허 명예회장은 약 1시간쯤 빈소에 머물며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애도했다.


LG그룹 계열사인 김태오 전 서브원 사장, 권영수 (주)LG 부회장,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 등 고(故) 구 명예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전 LG 경영진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故)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다. 고인은 화장 후 안치될 예정이며 가족장임을 고려해 장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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